9월 의견수렴 후, 연말까지 '종합계획' 수립
기획단 내에 전문분야 '합성·바이오·백신·임상분과' 구성
전략별로는 'R&D, 일자리, 수출지원, 제도개선분과'
[보건타임즈] 내년에 시행될 제2차 제약 산업 종합계획의 청사진이 올해 연내에 마련된다.
이 계획은 제약 산업 육성, 지원 특별법에 의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될 사업계획안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제2차 제약 산업의 종합계획 초안이 마련되며 9월 의견수렴 후, 연말까지 종합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2차 제약 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할 산·학·연·관 전문가 70～80여명으로 꾸려진 제약 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공동단장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성균관대 약대 이재현 교수)을 구성, 지난 29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합성·바이오·백신·임상분과와 전략별 R&D, 일자리, 수출지원, 제도개선 분과로 구성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선 제약 산업의 미래, 제1차 종합계획의 성과, 제2차 종합계획 수립계획과 추진체계가 발표됐으며 분과별 토론을 통해 주요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전략기획단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1차 종합계획의 성과와 한계 등을 분석,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되는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의 미래 비전과 분야별 발전전략과 세부 추진과제 등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전략기획단은 제약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2단계 분과(산업별 분과와 전략별 분과)를 꾸려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합성, 바이오, 임상, 백신 등 산업별 4개 분과를 구성, 세부 산업별 비전, 정책 목표과 발전전략을 수립한 이후, 2단계로 연구개발(R&D), 일자리,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전략별 4개 분과를 신설, 세부 추진과제와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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