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의학도 위한 다양한 활동‥'여의사 리더십 함양'에 솔선수범
[보건타임즈] 이화여대 의과대학 김경효 학장(사진)이 제8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곡여의사대상은 한독(회장 김영진)이 (사)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와 함께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여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학장은 이대동대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장과 이화의료원 임상시험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아 교수들의 임상연구업무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임상시험센터의 기반을 확립, 발전을 이끌었다.
김 학장은 이대 의과학연구소 백신효능연구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뇌수막염 백신의 임상평가를 수행, 백신의 사용승인에 크게 기여했다.
또 국내제약사에서 개발한 백신을 평가, WHO 사전 적격성 평가 인증 획득에 공헌했다.
그는 2015년과 2017년엔 이화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의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룩했으며 여성 의학도를 위한 행사를 많이 개최하는 등 여성 의학도의 교육과 여의사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솔선수범해왔다.
이와 함께 그는 권위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정주면역글로불린에 포함된 인플루엔자균 B형, 폐렴구균과 수막구균에 대한 기능적 특이항체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학장은 1983년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7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겸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의 의전원장 겸임 학장, 이화여자대 의과학연구소 백신효능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김 학장에게 2,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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