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약사법 개정안' 입법예고
[보건타임즈] 오는 6월 3일부터 제약사는 의사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의 내역을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 이 내역 서를 보건복지부가 요구하면 제출해야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7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제약사는 견본품 제공, 의약품 공급, 학술대회나 임상시험 등 거래로 의사, 약사 등에 제공된 모든 경제적 내역을 지출보고서에 빠짐 없이 작성해야 한다.
복지부 장관은 필요시 제약사에 이 보고서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보고서 양식엔 의료인 정보 성명, 소속, 서명 등을 기재토록 항목이 들어가 있다.
요양기관 방문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을 땐 대표자 정보와 기타 참가자 정보, 임상시험지원은 공동참여자 정보도 기록을 남겨야 한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의약품 거래를 투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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