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사진)가 24일~2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기면병·과수면 학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홍 교수는 그동안 대한수면학회 회장, 제 9차 세계수면무호흡학회 사무총장 등을 맡아 수면의학 발전을 위해 앞장서왔다.
그는 앞으로 2년간 아시아 기면병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 신약의 도입과 개발에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홍 교수는 "낮 졸림증은 유병률이 10%에 달할 정도로 많아 이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손실이 천문학적인 숫자에 달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사회가 수면부족이 일으키는 문제들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은 물론 제도와 정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면병은 일상생활 중 참을 수 없는 졸음으로 갑자기 수면에 빠지는 수면장애를 말하며 탈력발작, 수면마비, 입면환각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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