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한의원협회 제3대 회장에 송한승(사진 51) 나눔의원(서울 강북구) 원장이 선출됐다.
송 회장은 의원협회 창립 시부터 발기인으로 참여해 제1대 부회장과 제2대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권익 향상과 함께 공정하면서 자유로운 의료 환경을 건설하기 위해 헌신해왔다.
의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회장 입후보 공고를 냈다.
24일 의원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입후보자가 없어 회장 직책이 공석이 될 위기에 이르자 그동안 수석부회장으로서 직무 수행능력과 리더십을 지켜봐 왔던 다수의 회원과 임원들이 송 회장에 입후보를 권유했으나 그는 정중하게 고사해왔다.
결국엔 이 기간 동안 입후보자가 없어 회장 직책이 공석이 될 위기에 이르자 임원들이 송 회장에게 또다시 적극 권유하게 됐다.
이후엔 송 회장은 협회의 파행 운영만은 막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연장된 입후보 공고 기간 중 입후보함으로써 회장에 선출하게 됐다.
의원협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투표 참여자의 과 반수이상의 찬성 시 당선이 확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9시 30분부터 24일 5시까지 총 3일간 대한의원협회 홈페이지(www.kmca.or.kr)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송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여 투표참여자로부터 95.3%의 득표, 당선을 확정 졌다.
송 회장은 "의원협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협회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1, 2기 집행부의 노력과 성과를 이어받아 지속가능한 협회가 될 수 있게 힘쓰겠다"며 "척박한 의료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회원들의 동반자가 돼 디딤돌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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