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유방암 환자들의 상태에 따른 최적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회 홈페이지 내 환자용 정보 창을 새로 마련했다(사진 한국유방암학회 홈피/청색라인 클릭)
이 조치는 검증되지 않은 의학 정보가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쏟아져 혼선을 겪는 피해를 막는 동시에 유방암환자에게 전문가의 과학적이면서 정확한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환자용 정보 창에 담겨진 정보는 유방암 치료의 최전방에 있는 한국유방암학회 의료진들이 직접 집필한 것들이다.
이로써 환자들이 한국유방암학회 홈페이지 상의 환자용 정보 창을 간단하게 클릭을 몇 번으로 함으로써 환자별 맞춤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학회에 따르면 추가된 “유방암, 궁금하세요?” 메뉴 내 ‘병기체크’ 페이지에선 누구나 손쉽게 병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이 자신의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정도, 원격 전이 여부를 체크하면 자신의 병기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신의 병기를 클릭하게 되면 현 상태 설명, 치료법, 주로 사용하는 항암요법, 후속 조치 등의 의학정보를 한눈에 곧바로 확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각 병기의 치료법 페이지에서는 환자들이 자신의 호르몬수용체(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의 양성∙음성 여부를 체크하면 이에 적절한 표준 치료법을 찾아 볼 수 있다.
즉, 환자들이 한국유방암학회 홈페이지 상에서 자신의 병기와 호르몬 상태에 따른 치료법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환자용 정보 창 개설의 핵심이라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환자들의 유방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사진 유방암, 궁금하세요? 페이지)
한국유방암학회 한세환 이사장은 "지금까지 많은 환자들이 앓고 있는 유방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어떤 치료법을 받아야 할지를 궁금해왔지만 어느 곳에서 자신들의 상태에 따른 종합적인 맞춤 정보를 찾기는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조치는 유방암 치료의 선봉에 있는 의료진들이 올바른 정보에 목말라 있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손쉽게 알리겠다는 바램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 학회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한국유방암학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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