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 약학대학이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과 약학, 진단검사의학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SCL 김동철 전문의, 임환섭 원장, 김영진 연구소장, 이관수 이사장, 이경률 회장, 중앙대 약학대학 한상범 학장, 황광우 학부장, 손의동 교수, 최형균 대학원 약학과장, 이지윤 교수, SCL 김윤태 부소장)
이날 한상범 중앙대 약학대학장과 이관수 SCL 이사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을 했으며 협약식엔 황광우 중앙대 약학대학 학부장을 비롯해 SCL 이경률 회장, 임환섭 원장, 김영진 연구소장 등 많은 임직원들이 참석, 이를 지켜봤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약학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제약임상연구 ▲진단검사의학 연구 ▲바이오뱅크 활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좌측사진 한상범 중앙대 약학대학장(오른쪽)과 이관수 SCL 이사장)
SCL은 1983년 비영리 임상검사전문 의료기관으로 출범, 대학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개인 Clinic, 연구소 등의 검사를 의뢰 받아 임상진단과 각종 특수 검사 등을 수행하는 국내 최고의 진단검사 전문수탁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이 대학교와 연구기관간의 공동 연구 지향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바이오뱅크 활용, 의약학 간의 융합연구 등 바이오 헬스 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률 SCL 회장은 "최근 바이오 헬스 분야는 일반적인 검체 검사뿐 아니라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진단과 신약 개발 영역까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 연구적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상범 중앙대 약학대학장은 "양 기관의 연구협력이 대한민국 의약학 공동연구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선도적인 연구과제 발굴과 활발한 인적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의동 전 대한약학회장도 참석, "이를 계기로 의학과 약학이 공동연구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한약학회 70년사' 책자와 기념우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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