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효소 전문기업 아미코젠㈜이 유행준 신임 사장(사진)을 영입, 전문 경영인체제로 새 출발을 알렸다.
유 사장은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그룹의 비서실에서 근무하다가 CJ제일제당으로 옮겨 바이오사업본부 기획실장과 본부장(부사장), 이후엔 동부팜한농 부사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 등을 지냈다.
유 사장은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본부 재임 시절 글로벌 시장 개척, 생산과 판매 활성화까지 신사업 전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리더십과 공격적인 추진력을 입증해 보였다.
아미코젠은 "신임 유 경영총괄 사장은 산업바이오 분야에서만 35년 이상 근무한 전문 경영인으로서, 다년간의 해외사업 경험과 통찰력으로 새 시장을 개척, MSG와 라이신을 세계 1위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그는 아미코젠의 바이오사업을 잘 이해하는 것은 물론 해외 사업화에 풍부한 경험을 갖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영입배경을 전했다.
이에 따라 아미코젠은 신임 유 사장을 중심으로 국내와 해외 사업의 내실화와 중장기적 수익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국 자회사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 (아미코젠차이나)을 비롯한 자회사 9개사와 관계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지난 17년간 아미코젠을 창업, 경영해온 신용철 대표이사는 아미코젠과 관계사의 기술개발, 기술 사업화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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