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경청, 소통하면서 보건의료정책 추진"
의료단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공동 대처" 제안
[보건타임즈] 의료계 신년하례회(사진)가 4일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의사협회 주최로 병원협회, 서울시의사회, 여자의사회 4개 단체 공동으로 치러졌다.
이날 신년하례식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오제세 더민주 국회의원, 전현희 의원, 성일종 새누리당 의원, 윤종필 의원, 정춘숙 더민주의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문정림 전 새누리당 의원, 김미경 안철수 의원 배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추무진 의협회장, 홍정용 대협회장, 최남섭 치과의사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봉옥 여자의사회장, 김창휘 국시원장, 김영창 의학교육평가원장, 한희철 의과대학의료원협회장, 김건상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장, 박병주 보건의료협회장,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채종일 건협회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김록권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이경호 제약협회장, 이상석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임수흠 의협 의장, 김재정, 한두진 명예회장,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 유태전 영등포병원 이사장, 김윤수 서울대림병원 이사장, 김용진, 김동준 의협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진엽 장관은 "지난해 의료계가 요청한 건강보험 요양기관 현지조사 지침 개선, 전문가평가제 도입 등을 현안해소에 나섰듯 올해도 의료현장의 의견을 경청, 소통하면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국가의 보건의료에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는 항생제 내성문제 극복을 위해 대책을 마련, 2020년까지 항생제 사용률을 20%이상 감소시켜 나갈 예정"이라면서 "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필수의료와 응급의료체계 강화, ICT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정부가 지난 4년간 국민의 의료비 경감, 보장성 강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했다"면서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질환에 이르는 4대 중증질환, 선택진료비, 간호간병서비스 등의 개선으로 2조 6천억 원의 국민 부담을 덜어줬다"며 "12세 이하 아동의 국가예방접종에 6종을 추가, 총 16종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의료계는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 ▲질병치료 위주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위주의 의료로 변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공동 대처할 것으로 제안했다.
추무진 회장은 "지난해 의협은 병협과 의병협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해 정책공조와 추천 인사를 상임이사로 임명하는 등 어느 때보다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공청회와 초청강연 등 국회와 소통, 의료정책 발전협의체와 전문가회의, 토론회, 간담회 등 정부, 유관단체와 소통을 통해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전개해왔으며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다"고 전했다.
추 회장은 "단 의료계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올해는 정치·경제적으로 격변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의료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