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내년부터 의료기관의 토요일 건강검진이 늘어나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 등이 검진을 받기가 좀 더 쉬워질 전망이다.
또 2018년부터는 건강검진 결과를 이메일이나 모바일 등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종전엔 우편으로만 결과를 통보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토요일에 건강검진을 하는 병원에 진료비의 30%를 가산해주는 '건강검진 실시 기준'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는 토요일에 건강 검진하는 의료기관은 종별에 따라 건당 2천320원∼4천950원의 가신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공휴일(일요일·국경일·설날·추석·어린이날·현충일·선거일 등)에만 가산금이 줘왔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토요일 건강검진을 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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