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왕, 맛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 값은 '종전 가격'
[보건타임즈] 농심이 오는 20일부터 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
대상 브랜드는 전체 28개 중 18개다.
가격 조정은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 1개월 만이라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오른다.
최근 출시한 짜왕, 맛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 값은 종전과 같다.
농심의 라면가격 인상은 2011년 11월 마지막 가격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분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이 국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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