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지난 2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민성기 수석부회장(제니스병원, 사진)이 제11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민성기 신임회장은 1999년 개원의 1년차부터 재활의학과의사회 총무이사직을 맡아 16년간 재직한 후, 2년전부터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했다.
신임 민성기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총무이사직과 달리 회장은 책임이 막중한 자리인 것 같다. 앞으로 재활의학과 개원의들 스스로의 자질향상, 전문 과목 발전 및 육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사회의 설립취지대로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권익을 도모하며, 적절하고 효율적인 의료행위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며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며, "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기 보다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조직을 만들 것이고, 더불어 회원들도 현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악법들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활전문병원 종별 신설” 관련해 향후 대한재활의학회와 공조해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 입안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상운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재활의학과는 아직 여러 가지 과제와 현안이 많다. 현장에 있는 의사들의 참여와 지지가 중요한 시기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우리의사회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새로운 감사에 박진석 원장(연세재활의학과의원)을 선출하고, 이상운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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