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최근 활발한 장기이식을 통한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식의료기관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행사는 '이해와 공감, 함께 그리고 더 멀리'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록기관, 이식의료기관 등 생명나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관 표창 수여와 함께 특별강연, 합창단 공연 등의 순서로 치러졌다.
이날 중앙대병원 장기이식위원회 위원장 권정택 교수(신경외과)는 "힘든 상황에서 장기를 기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숭고한 생명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 이식 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건의 심장이식과 13건의 신장이식, 18건의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2015년부터 외과 서석원 교수의 영입으로 간이식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해오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공여자와 혈액형이 맞지 않아 이식을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탈감작요법 시행 후 혈액형부적합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으며 B형 간염 보균자 뇌사 공여자의 간이식 성공 등 고난도의 이식수술을 선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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