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탁용분말, 국내 유일‥제형∙용량 다양 '맞춤처방 용이'
[보건타임즈] 한미약품이 그동안 수입 약에 의존해 온 독감치료제를 국산화하는 동시에 환자별 맞춤 처방을 위해 용량과 제형의 다양화를 이뤄냈다.(사진 한미플루캡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최근 인플루엔자 치료제 한미플루 캡슐 60㎎와 현탁용분말 50mL를 추가로 허가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한미플루캡슐 30㎎∙45㎎∙60㎎∙75㎎ 4개와 현탁용분말 50mL∙60mL 2개 등 총 6가지 제품군(사진)을 확보했다.
'한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는 수입약 타미플루의 염을 변경, 개량신약에 준하는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한미는 타미플루 물질특허가 끝난 지난 2월 27일 단독 출시된 이후 이번에 2가지를 추가했다.
'한미플루 현탁용분말'은 국내 유일하게 출시된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현탁액 조제용 분말로,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물약 형태로 쉽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 제형이다.
물에 분말을 섞게 되면 맑은 용액상태가 유지되는 것은 물론 농도가 균질해 정확한 용량의 투약이 가능하며, 종합과일 향을 첨가, 약이라면 기피하는 어린이들의 거부감을 줄였다.
이와 함께, 한미플루는 기존 수입약과 비교해 약가가 저렴해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였으며, 독감 유행 시즌마다 빚어졌던 수입 약의 품귀현상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는 게 한미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플루는 모두 국내에서 생산, 신속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다"면서 "다양한 용량과 제형의 국산 독감치료제 ‘한미플루’가 국민건강 보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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