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사진)팀의 ‘항생제를 통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유효성 연구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 논문에 선정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한국연구재단과 포항공대가 지원해 설립한 기관이다.
BRIC는 생명과학분야에서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해외 주요 학술지에 실린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 중 1천여 명의 추천을 받은 우수 논문을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추천 논문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김재규 교수팀의 논문은 '한빛사 추천논문'으로 선정했다.
이 논문은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2014년 9월호에 발표된 바 있다.
이 논문은 'Clarithromycin-Based Standard Triple Therapy Can Still Be Effective for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in Some Parts of the Korea'이란 제목으로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이 제균 효과가 국내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유효함을 규명한 연구다.
이 논문은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에서 항생제 내성으로 제균 치료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전에 항생제 내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국내일부지역에서 제균 효과가 확인된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로 대처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
또 연구팀은 위염, 위궤양 혹은 위암 등을 진단 받은 환자의 위에서 헬리코박터균을 분리, 헬리코박터균 제균 요법으로 사용되는 주 항생제들의 내성률을 측정했으며 이중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내성 기전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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