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완제 약 유통정보 통계집' 발간
도매상 28.4조원 의료시장에 공급 '전체 54.1%'
'제조사 17.9조원(34.1%), 수입사 6.2조원(11.8%)' 順
[보건타임즈] 지난해 병·의원과 약국, 25시편의점, 슈퍼 등 의료시장과 소비시장에 공급된 의약품은 전문+일반+의약외품까지 합쳐 52.4조 원에 이르며 전년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 의약품공급현황)
이로써 내수 의약품의 유통 총 금액이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
이중 의약품 도매상이 28.4조원의 의약품을 병·의원과 약국 등 의약시장에 유통, 전체 시장의 54.1%를 차지했다.(표 참조)
다음으로는 제조사 17.9조원(34.1%), 수입사 6.2조원(11.8%) 순이었다.
전체 52.4조 원 가운데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에만 공급된 의약품은 21.6조 원으로 전년도 대비 1.1조원(5.1%)이 늘었으며 이 가운데 19.2조원이 도매상을 통해 거래됐다.
이중 건보급여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17.9조원으로 82.8%를 이르렀다.
약국에 거래된 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 등 일반 약 위주로 공급됐으며 총 13.6조원으로 62.9%를 차지, 요양기관 중 가장 많았다.
다음이 종합병원급 4.8조원(22.3%), 의원급 1.7조원(7.7%), 병원급 1.3조원(6.0%) 등으로 뒤를 이었다.
종별 요양기관이 전체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과 유사했다.
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이 같은 내용의 201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4일(금)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탈을 통해 공개했다.
이 자료집에 따르면 편의점에 공급된 안전상비의약품 13품목은 239억 원으로 전년 199억 원 보다 20.1% 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안전상비의약품 13품목의 2015년 편의점 공급금액은 239억원으로 2014년 199억원 대비 20.1%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심평원 이경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이 통계집이 의약산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향후 발간할 새 자료집엔 일련번호제도 시행과 관련된 통계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