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암종에 걸쳐 임상 중에 있는 '항암 면역기반 병용요법' 공개
[보건타임즈] 로슈 아테졸리주맙이 치료가 어려운 폐암 유형에서 주요 평가변수에 충족했으며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 후 또는 질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환자에게서 도세탁셀 항암요법보다 전체 생존율에 서 통계적, 임상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20여 종의 암에서, 이미 승인을 받았거나 현재 3상중에 있는 검증된 아테졸리주맙의 새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슈는 이번 학회에서 아테졸리주맙의 3상 결과, 항암 면역요법 기반의 병용 요법 초기 임상 결과, 현재 연구개발 중인 의약품의 결과 등을 공개했다.
또 다양한 암종이 어떻게 발생하며 전 세계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지금껏 입증된 연구 결과를 함께 공유했다는 게 로슈의 설명이다.
로슈의 글로벌 신약개발 부문 대표 겸 최고 의학책임자 산드라 호닝(Sandra Horning) 박사는 "암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한 신약개발을 위해 로슈는 인간의 면역학과 암의 생물학적 특성 이해에 집중해 오고 있다"며 "아테졸리주맙의 주요 OAK 데이터는 물론 암 유전체 의학 기업 '파운데이션 메디슨(Foundation Medicine) 사(社)'와 공동으로 도출한 임상 결과 공개를 통해, 환자 개인의 암 이해 기반이 날로 넓어졌음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OAK로 알려진 아테졸리주맙 제3상 폐암 연구 결과는 지난 9일 있었던 심포지엄을 통해 공개됐다.
미국에서 로슈 아테졸리주맙의 생물학적 제제 품목허가(BLA)가 신속 심사 대상(Priority Review)으로 지정된 뒤 최근 18일 FDA로부터 승인을 요구했던 적응증을 취득했다.
아테졸리주맙은 국내에서 아직 시판 허가가 확정되지 않았다.
로슈는 이번 유럽종양학회에서 OAK 이외에 아테졸리주맙과 다른 혁신적인 의약품을 사용한 항암 면역요법 19개의 논문 초록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흑색종에서 사용하도록 승인된 표적치료제 로슈의 젤보라프®(베무라페닙)와 코텔릭®(코비메티닙), 아테졸리주맙의 병용 요법과 대장암에서 코텔릭®과 아테졸리주맙을 병용하는 요법 등이 제시됐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