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美 소화기학회 공식저널' 게재
[보건타임즈] 다케다제약 베돌리주맙이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에 대조 약 대비 치료반응이 유의적으로 높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베돌리주맙은 국내에서 킨텔레스주라는 의약품명으로 종양괴사인자 알파(Tumor Necrosis Factor-α) 억제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다든지, 반응이 없어지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 환자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와 크론병 치료제로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
다케다제약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TNF(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치료 경험에 따른 베돌리주맙의 효과를 평가한 GEMINI 1 연구 데이터의 탐색적 분석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미 소화기학회 공식저널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 그룹 분석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 중 TNF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와 TNF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비교한 것이라는 게 다케다제약의 설명이다.
첫 대상은 TNF 억제제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다.
두 번째는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반응이 없어지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치료에 실패한 환자다.
논문에 따르면 두 하위 그룹 모두에서 베돌리주맙이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 산하 로바츠 연구소의 브라이언 피건(Brian Feagan)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약 50%는 TNF 억제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며, "TNF 억제제 치료 실패가 나쁜 예후를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환자는 증상의 지속적 관해에 도달하기 위해 대체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GEMINI 1 연구에서 TNF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거나 혹은 실패한 하위 환자 군에서 베돌리주맙 투여 6주차와 52주차의 결과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결과, 두 하위 그룹 모두에서 베돌리주맙이 임상반응의 유도와 유지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치료군 간의 이상 반응은 차이가 없었다.
다케다제약 본사 수석부사장 겸 소화기내과 사업부 본부장 아시트 파리크(Asit Parikh)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은 평생 동안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며,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증상으로 환자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커 다케다제약은 이들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