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내 본관 1층 로비에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1004와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천사데이(1004-Day)' 행사(사진)를 펼쳤다.
천사데이(1004-Day)는 병원 간호사회가 매년 10월 4일마다 간호사에 대한 봉사와 헌신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간호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선 매년 천사데이마다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해주는 천사데이 행사가 개최돼왔다.
올해는 간호부 UM이 주축으로 돼 내원환자와 가족, 내방객들을 상대로 혈당·혈압 무료측정, 상담을 벌였다.
이와 함께 허리둘레 측정을 통해 숨어 있는 비만 ․ 고혈압 ․ 당뇨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소를 찾아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위험요소를 가진 참가자에게는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가 자세한 상담까지 해주며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300여 명의 행사 참여자 중 한 50대 여성은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 진단을 받았다.
신00씨(53세, 여)는 "평소 혈압 관리에만 신경을 써 당뇨가 있을 것이란 생각을 전혀하지 못했다면서 더 늦기 전에 치료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무료 검진과 친절한 상담을 해준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오후 2시엔 분만실 병동에 입원 중에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행사(사진)를 가졌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이날 분만실 간호사들은 신생아용 모빌과 신발을 만들어 입원 중에 있는 임산부들에게 선물과 함께 넌 센스 퀴즈와 가위바위보 게임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전했다.
또, 산부인과 전공의와 간호사들은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희망의 떡 케이크를 나누며 성공적인 출산을 기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에선 고위험 산모의 치료뿐 아니라 자궁경부 무력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한 '자궁경부 무력증 클리닉'을 국내 최초로 개설, 아기를 포기해야만 했던 산모와 가족들에게 생명 탄생의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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