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평원이 항암신약의 건강보험 등재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사전지원 서비스'에 들어갔다.
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원내 '사전지원 전담팀'을 꾸려 이달부터 ‘사전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지원 서비스는 제약사가 신약을 건강보험 등재신청하기 전에 제출할 자료를 사전에 점검 , 안내를 받음으로써, 실제 평가기간 중 준비미비로 지연되는 보험등재기간을 단축하려는 서비스
'사전지원 서비스'는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탈을 통해 요양기관업무포털(http://biz.hira.or.kr) > 신청과 자료제출 > 약제평가신청 > 사전상담, 검토요청 > 약제선별등재 사전상담 > 사전상담 신청, 상태확인을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할 땐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기준과 절차 등 세부사항에 따라 자료 중 약제정보와 학술지 게재내역, 대체가능약제와 비교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사전지원 서비스'를 접수받은 심평원은 7일 이내 제출 자료를 검토, 필요 시 대면상담 등 협의 후 신청자가 3일 이내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사전지원 서비스는 가장 먼저 항암 신약부터 하게 되며 향후 인력을 충원, 사전지원 전담팀을 확대하거나 '급여기준-경제성 평가 지원 전담팀'을 단계별로 구성, 전체 신약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최명례 약제관리실장은 "이를 통해 제약사가 완결성 높은 등재신청 자료를 준비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신약 등재의 예측가능성이 높아는 것은 물론 보험등재기간이 단축돼 앞으로 양질의 신약이 적시에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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