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2016년 제1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 11일 교내 성의회관 단지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의료진, 타 병원 전공의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사진 좌측부터 장려상 박규형 전공의, 권순용 주임교수, 최우수상 박형열 전공의, 우수상 박창균 전공의]
가톨릭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권순용 교수)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정형외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것으로 전공의들의 발표능력 함양과 체계적인 학습능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들이 스스로 기획, 준비한 학술대회여서 의미가 크다.
이날 정형외과 전공의 34명은 고관절, 슬관절, 수부, 종양, 견·주관절, 척추, 소아, 족부 등 다양한 자유연제로 발표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안재훈 교수의 '족근관절경 수술 최신지견'을 비롯해 김용식 교수가 '전공의 생활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강의, 정형외과 의사로서 삶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학술대회 최우수상은 4년차 박형열(척추, Recent trends & future in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우수상은 4년차 박창균(자유연제, Application of wearable device on orthopedic practice), 장려상은 3년차 박규형(수부, 주상골 골절에 사용된 수장 측 및 수배 측 내고정술의 비교) 전공의가 각각 수상했다.
권순용 교수는 "자칫 병원 업무에 치여 학문을 뒷전으로 미루기 쉬운 전국의 모든 정형외과 전공의들이 정형외과 의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학술적인 흥미를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 참석해 활발한 토론과 교류를 이끈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전공의 학술대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해 국내 정형외과학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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