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대병원이 간이식 시행을 앞둔 미얀마 의료진에게 수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이광웅 외과 교수, 다섯번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은 미얀마 양곤 전문 병원(Yangon Speciality Hospital)의 의료진 6명(외과의사 3명, 마취과의사 2명, 간호사 1명)에게 간이식 단기 집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미얀마에선 현재까지 4건의 간이식이 시행됐지만, 제대로 된 이식센터가 없어 수술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미얀마 보건당국은 간암과 폐암 등 중증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양곤 전문 병원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이곳의 외과의사 사이 우가 올해 초 서울대병원을 찾아 3개월간 연수를 받게 되면서 우수한 한국의료와 교류를 트게 됐다.
지난 5월엔 서울대병원 외과 이광웅 교수가 양곤 전문 병원을 둘러본 뒤 현지에서 간이식이 가능하다고 판단, 한국의 의술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단기 집중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서울대병원 간이식팀과 미얀마 의료진은 다음 달 미얀마로 넘어가 생체간이식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광웅 교수는(국제진료센터 소장) "우리나라의 선진 의술을 외국에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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