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영 병원장 "병원 발전 위한 큰 틀서 개편"
[보건타임즈] 국군수도병원이 차후 사업을 운영계획대로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새 직위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유근영)은 지난 9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조직개편에 의한 보직변경 신고(사진)’를 갖고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병원에 따르면 부원장 직제를 삭제하는 대신 병원장이 부장형 참모를 직접 관장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기획경영부를 기획관리실로 개편, 중·장기 계획 발전과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부원장 직위는 QPS 실장으로 조정했으며 병원장 직속으로 QPS실을 신설, 의료기관 인증 기준과 환자 안전법 충족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QPS실은 의료기관 인증기준, 환자 안전법 관리를 위한 업무와 CS(고객만족) 업무와 민원업무를 전담하게 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시켰다.
이와 함께 의무기록과 전산분야를 통합해 행정부 의료정보체계과를 새로 뒀다.
의료정보체계과는 기존에 경영혁신과와 기획조정과, 적정진료지원과, 원무과에 흩어져있던 의무기록업무를 전산과의 업무를 통합, 수행하게 돼 환자의 의료정보 시스템에 대한 체계를 한곳으로 집중시켰다.
세부적인 사항으로는 기존 부원장에 의한 참모관리에서 부원장 직위를 삭제함으로써 병원장이 참모 부실장들을 직접 관장, 신속한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획경영부의 기능발휘가 제한되는 과를 합쳐 병원 중·장기 발전업무와 사업추진에 집중할 수 있도록 3과 27명을 2과 15명 체제로 바꿔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건강증진센터는 임상병리와 방사선 촬영을 보강, 한 장소에서 원스톱 신체검사를 구축했으며 적정진료지원과의 보험심사팀을 원무과에 귀속시켜 국고수입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진료의 시작과 끝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유근영 병원장은 "무엇보다 효율적인 병원 발전을 위한 큰 틀에서 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군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동시에 최신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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