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치주질환이 곧 전신질환이라는 사실에 주목, 내과의사와 협진을 통해 관절류머티즘, 신장병, 고혈압, 당뇨, 아토피, 우울증 등을 치료한 최근 일본 내의 임상사례를 소개한 책 '치과의사는 입만 진료하지 않는다(사진 겉 표지)'가 비즈엠디 도서출판 정다와에 의해 번역과 감수를 거쳐 국내에 첫 발간됐다.
이 책의 원저는 일본 최고의 치과의사 '아이다 요시테루(相田能輝)' 아이다치과클리닉 원장이다.
그는 이 책에서 구강 내의 만성염증이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장기에서 2차 질병을 일으키는 병소감염(focal infection, 病巢感染)의 실제 치료사례를 키워드로 다뤘다.
병소감염이란 인체 내 특수 기관이나 국한된 부위에 발생한 1차 감염성 염증병소가 처음 발병한 원병소로부터 멀리 떨어진 의외의 여러 장기에서 2차 질환으로 발병하는 상태를 말한다.
또 치주건강을 위해 아이우베 체조와 입 테이프, 코 세척, 유비노바 양말 등 일본치과계가 권장하는 자가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우베 체조는 일본의 치과의사 이마이 가즈아카와 오카자키 오시히데가 얼굴변형을 일으키는 입 호흡 습관을 빨리 코로 하도록 고안한 얼굴체조법이다.
저자는 '강의 하구에서 맛있는 조개를 키우기 위해선 상류가 맑아야 하는 것처럼, 코와 입이 깨끗해야 전신이 건강하다'는 '상류의료(上流醫療)'의 개념으로 발병원인이 됐던 원병소로부터 먼저 치료에 들어가 전신질환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일선 치과의사와 의사라면 반드시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엔 약사가 환자와 상담 시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을 담겨져 있다.
책의 감수는 서울 성북구치과의사회 임인학 회장과 강동구치과의사회 박용근 회장이 맡았다.
저자= 아이다 요시테루(相田能輝) 아이다치과클리닉 원장
감수= 임인학(서울성북구치과의사회장)·박용근(서울강동구치과의사회장)
발행= ㈜비즈엠디 도서출판
가격= 15,000원
문의 ㈜비즈엠디 도서출판 정다와(02-3481-6801)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