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분간 '6~8%대 성장률' 유지할 듯"
"미국 다음으로 세계 제약시장 성장에 기여하는 국가"
[보건타임즈] 중국 제약시장이 규모나 성장 가능성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며 미국 다음으로 세계 제약시장 성장에 기여하는 국가라는 주장이 나왔다.(사진 CPhI Korea 2016)
또 지난해 중국제약시장의 성장세가 둔화조짐을 보였지만 당분간 약 6~8%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치가 나왔다.
IMS Health의 브라이언 미(Brian Mi) 중국,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사진)은 지난 25일 국내 의약품 전문 전시회 CPhI Korea 2016에서 New Normal: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of China Pharma Market이란 주제를 통해 "앞으로 세계 제약 시장 성장에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이 기여하는 국가로 굳건하게 자리를 잡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브라이언 미 사장은 지난해 중국 제약 시장의 성장 둔화 요인으로 경제 불황과 함께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중국 정부의 헬스케어 개혁 정책, 중국 사회의 노령화로 노동 경제 활동 인구의 감소 등을 꼽았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중국 정부가 현재 보건의료개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다 중국산 의약품 품질의 향상을 위한 제도적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수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면서 "아직까지 제네릭이 중국 시장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도곤 있지만, 향후 브랜드와 혁신 신약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제약시장에 진출, 성공을 이뤄내려면 다빈도 질병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각종 규제, 시장 환경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 손을 잡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IMS Health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파키스탄, 버마 시장을 총괄하고 있으며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약화학(pharmaceutical chemistry) 박사학위와 시카고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폐막한 'CPhI Korea 2016'엔 국내 51개사, 해외 17개국 108개 제약업체가 참가, 성황을 이뤘다.
이 국제전시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UBM Korea가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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