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치레에 지친 청소년 열정과 자존감 돕는 '사회공헌 활동'
9월2일까지 '삼성서울 본관 1층서 작품' 전시
[보건타임즈] 올림푸스한국이 23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입원, 통원치료로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위한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의 수료식(사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이 함께 하는 행사다.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함으로써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의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3월 한양대병원, 6월 삼성서울병원에서 각각 10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사진 실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소통 기회를 줌으로써 학생들의 열정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아이엠 카메라'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환우들의 프로젝트 리뷰, 수료증 전달, 그 간의 수업내용과 작품이 담긴 포토앨범과 디지털액자 증정하는 순으로 치러졌다.
이들의 작품은 9월 2일(금)까지 삼성서울병원 본관 1층에서 전시회를 통해 내원환자나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전시작은 병원 밖으로 떠나는 '모험'이라는 테마 아래 학생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사진으로 표현한 창의적인 작품들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오랜 시간 병마와 싸워온 환우들이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자존감을 되찾아 적극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앞으로 환우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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