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김철수)의 의료 수준이 해외에서도 유감없이 빛났다.
의료원 김민석 정형외과 과장(사진)은 지난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아태평양 최소 침습 학회(이하 PASMISS)’에 초청강연과 특별강연을 선보였다.
PASMISS는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12개 아시아 국가 의료진이 최소 침습 척추 수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전문 협회다.
16회 회장 Zairin Noor Helmi 박사는 발표회에 앞서 “척추 수술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바, 각 국의 모범사례를 공유해 환자들의 치유를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서 김민석 인천의료원 정형외과 과장은 ‘요추부의 경피적 내시경 수술(PELD)의 기초에서 수술적 치료의 조언과 합병증 및 이에 대한 예방’에 대한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가졌다. 또한 포스터 구연 부문에서 ‘젤폼을 이용한 경피적 풍선 척추 성형술의 합병증 예방법’이란 주제로 최우수 논문에 선정되는 영광도 얻었다.
수상과 관련해 김민석 과장은 “인천의료원 의료의 질적 수준은 대학병원에 비해 절대로 뒤처지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과장은 이번년도 국제척추외과학회(ISASS)의 논문 리뷰어 선정 뿐만 아니라 국내외 학회에서 많은 활동으로 척추 환자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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