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영상의학과 차민재 교수(사진)가 지난 4~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심장혈관 영상의학회 학술대회(10th Congress of Asian Society of Cardiovascular Imaging)'에서 '우수 학술 발표상 (Best Moderated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차 교수는 이번에 '무증상 아시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심장 자기공명영상의 심근관류 및 심근섬유화 지표와의 연관성 평가(Myocardial perfusion reserve index and extracellular volume fraction assessment in asymptomatic Asian patients with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denosine-stress perfusion CMR study)'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차민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무증상 환자일지라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력과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심장 자기공명영상의 심근관류 예비능 지표(myocardial perfusion reserve index)가 저하됐다"며, "심장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심근 미세관류 평가를 통해 무증상 환자의 치료와 추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심장과 흉부 영상의학 분야의 전문 진료와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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