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79억 원, 전년 동기보다 '21.0%' 상승
[보건타임즈] 동아ST의 매출액이 1,5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93억 원 대비 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억 원으로 작년 156억 원에서 무려 47.4% 감소한 반면 R&D비용은 179억 원으로 41.0% 늘었다.
동아ST가 공개한 2분기 재무성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부문이 신규의약품의 매출 신장과 기존 약의 매출 반등, 해외수출, 의료기기 등 전부문의 고른 성장에 따라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41.0% 늘어난 데다 새 의약품발매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만큼 감소했다.
매출액은 국내 전문의약품부문에서 스티렌이 감소했지만, 모티리톤, 오팔몬과 캔박카스와 그로트로핀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해외수출이 최고의 분기 실적을 나타내 작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는 게 동아ST의 설명이다.
전문의약품의 매출액은 8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렌(위염치료제)은 8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0% 줄었지만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60억 원, 오팔몬(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는 63억 원으로 각각 16.5%와 30.7% 증가했다.
해외수출은 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늘었다.
캔박카스는 1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는 1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3% 급증했다.
이밖에 의료기기·진단은 192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6% 매출액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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