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명문제약(대표이사 우석민)이 지난 12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여자 필드하키 올림픽 대표팀에게 모기, 진드기 기피제인 '모스넷'을 기증(사진)하며 대표팀의 안전과 경기에서 선전을 응원했다.
제31회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테러위협과 함께 현지의 정치적 경제적 혼란, 치안 불안 등으로 많은 세계적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를 꺼리고 있다.
외교부는 현지상황을 고려해 각별한 유의를 당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월 1일을 시점으로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중심으로 남미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 세계보건기구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우리나라에서 8번째 감염환자가 발생하는 등 청저방역에 들어간 상태다.
지카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모기는 주로 야외에서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하는 필드하키 선수들에게는 주 경계의 대상인 만큼 위험에 노출돼 모기기피제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플라비바이러스 계열의 바이러스다.
이에, 명문제약(주) 관계자는 "여자 필드하키 선수들이 감염의 우려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모기기피제로 많이 알려진 '모스넷'을 여자필드하키 올림픽 대표팀에게 지원하게 됐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 인기종목으로 탈바꿈되는 하키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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