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신대복음병원 성형외과 박진형 교수(사진)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과총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겸한 세계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 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우리나라 이공계 전 분야에 걸쳐 590여 개의 과학기술단체가 참여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매년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등 종합분야의 국내 대표 학회에서 추천받은 논문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 논문의 제목은 '가토모델에서 공여부에 행한 음압치료가 지방이식 편 생토에 미치는 영향(A Rabbit Model of Fat Graft Recipient Site Preconditioning Using External Negative Pressure)'으로 박 교수가 음압을 이용, 성형수술 환자 ‘지방이식 환자의 피부 생착률’을 높이는데 성공한 연구결과를 입증한 것이다.
기존의 지방이식은 생착률이 높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원상태로 돌아간다.
박 교수는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등으로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며 학내 와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박 교수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인제대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부산대의과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7년부터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며 현재까지 수십여 편의 의학논문을 SCI급 등의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또 유방재건수술의 권위자로 피부과 명의 전창완 교수팀과 함께 성공적인 유방재건수술과 함께 유방암 환자들의 완치 후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위한 맞춤형 무료강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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