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사진)’를 준공했다.
1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돼 총 90여억 원을 증축공사를 통해 기존 161평에서 362평 규모로 확장했으며 장비, 인력 보강 등을 보강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써 새롭게 탈바꿈했다.
센터는 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전용 입원실, 전실을 갖춘 음압격리실, 고압산소치료실, 화상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환자 분류체계를 구축, 선별진료소와 환자 분류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감염병 환자와 응급환자, 중증 응급환자로 분류된 환자들은 센터 내 각각의 진료구역과 격리실로 이동해 진료를 받는다.
이문성 병원장은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질환별 응급 진료팀과 협진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인천광역시, 부천시, 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인구 417만 명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게 됐다"며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음 몰론 재난사태로 대량 환자 발생 시 적극 수용, 치료하는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7일 현장 실사를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승인 통보를 받은 후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 22일엔 센터 오픈을 기념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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