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평원(원장 손명세)이 창립 16주년을 맞아 지역별 의료현황을 분석, 앞으로 발전방향을 제시한 한국 의료의 경향과 전망을 30일 발간할 예정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 책자는 현 지방화 시대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첫 걸음으로서, 지역단위 보건의료인과 정책 입안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지역별 환경과 지역의료의 동향을 분석,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지역 단위 통계를 분석한 자료로 지역단위별로 총 7권이 만들어졌다.
이 책자엔 공통적으로 ▲인구와 산업구조 등 환경적 특성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의료이용 현황 ▲지역사회 건강현황 전반에 대한 제언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별로 인구학적·지리학적·보건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건강이슈를 분석, 수록했다.
심평원은 객관적인 자료 분석을 위해 각 지역 지원(支院)별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을 중심으로 직원과 지역 의약단체·학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분석내용을 선정하는 것을 비롯해 원고 작성,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심평원 각 지원은 지역사회 지식네트워크를 통해 각 지역의 의료현황과 문제를 분석, 발전방향을 논의했던 대로 건강하면서 안전한 지역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한국 의료의 경향과 전망 발간은 심평원의 내적성장과 함께 외연을 넓혀 대내·외 지역사회 상호협력과 발전기반을 마련한 귀중한 결과물로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삼아 심평원이 진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규제·감독' 기구에서 '지원·협력'기관으로 나가는 전환점(Turning Point)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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