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시중에 유통 중 품질 등 문제가 있는 위해 의약외품이나 화장품을 신속하게 판매차단하는 시범사업이 28일부터 실시된다.
식약처(처장 손문기)에 따르면 이 시범사업은 2017년 본격 시행에 앞서 시스템 기능을 사전에 점검하는 동시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실시된다.
이 사업엔 이마트, 롯데마트, CJ올리브영 등 대형마트 3개 업체와 CJ오쇼핑, 위메프, 11번가 등 홈쇼핑‧인터넷 쇼핑몰 3개사 등 850개 매장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판매차단시스템(그림)'은 유통 중에 의약외품이나 화장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수가 필요한 경우 회수정보를 유통업체에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 등에서 문제의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결재를 중단하도록 돼 있다.
이 시스템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구축돼 있다.
식약처는 시범사업을 통해 유통 현장에서 위해 의약외품‧화장품의 유통을 방지,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도록 안전사용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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