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지난 22일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 박영우)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ADC SS-161의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좌)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 (우) 신신제약 김상린 최고기술경영대표]
신신제약 김상린 박사는 27일 이를 통해 신신의 PDS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ADC (항체 약물 결합체) 기술 융합으로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단일 항체치료제보다 효능이 향상되고 부작용을 개선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신신제약은 신규 항체시장에 사업 진입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약물 접합 기술 사업화의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처럼 양사의 차별화된 기술의 R&D 협력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는 게 신신제약의 설명이다.
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신신제약의 MOU 체결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외용제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평가 받아온 신신제약이 앞으로 외용제 플랫폼 기술의 확장으로 다른 항체치료제 개발과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신제약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연구 개발하는 관절염 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2013년 410억불 규모에서 매년 4%씩 성장, 2018년엔 520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신제약은 다년간의 패취제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전문성에 이번 MOU 체결이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새 형태의 관절염 치료 신약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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