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이달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에서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 규제당국자들과 지식‧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올해는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전문가 50여명을 비롯해 정부·제약업계·학계 전문가 등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분야 최대 행사로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과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 ▲국내 개발 제품 수출지원을 위한 특별행사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회의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과 바이오의약품분야 포럼에선 글로벌 제약 강국 육성과 진출지원 전략, 바이오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유전자재조합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 GMP, 인체조직 포럼과 해외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 국내 개발 제품 수출지원을 위한 특별행사가 개최된다.
특별행사엔 해외 규제 당국자 1대1 미팅, 첨단바이오 공개상담과 글로벌 백신제품화 지원단회의 등이 마련돼 있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사가 체코,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규제당국자들과 1대1 미팅을 통해 해외 진출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규제당국자와 1대1 미팅에 참여 국가는 체코, 폴란드, 브라질,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사우디아리비아, 말레이사, 인도, 태국 등 10개국에 이른다.
여기에 국내 개발 바이오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 제약사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회의는 ▲식약처·WHO 공동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전략 국제 심포지엄 ▲아시아태평양 조직은행연합회 국제학술대회 ▲IPRF 바이오시밀러연례회의 ▲ WHO PQ 세미나 등이 열릴 예정이다.
WHO와 공동으로 메르스, 지카 등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유행하는 신종 감염병 발생 , 대응 현황과 감염병 위기발생 시 국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체조직에 대한 수출국의 안전관리 체계를 공유, 관리하는 방안 등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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