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지난 15일 고려대 문숙의학관 윤병주 홀에서 중환자의학연구회 발족식(사진 좌측 6째부터 고대의료원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영철 중환자의학연구회화장, 조윤수 간호부장)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엔 고대의료원 이홍식 의과대학장, 조윤수 간호부장, 박영철 중환자의학연구회 회장 등 의료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 행사를 지켜봤다.
중환자의학연구회는 의과대학과 3개 병원의 중환자 연구, 진료의 표준화를 통해 고대의료원만의 탁월한 중증 환자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발족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연구회를 통해 앞으로 중환자의학 다학제 협의 강화, 심포지엄과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고려대 의과대학 이홍식 학장은 "중환자진료는 환자에게 가장 필요하지만 기반이 취약, 모두들 회피해왔다"며 "'중증환자 진료'라는 대학병원의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의대는 중환자의학의 학문적 기반 조성을 통해 연구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대의료원 중환자의학연구회 박영철 회장(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은 "점차 중환자전담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차별화된 환자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가 중환자의학"이라며 연구회 발족의 의미를 밝혔다.
고대의료원은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지정 등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병원 전반에 걸쳐 중증환자 관리를 위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환경을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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