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한약재에게선 곰팡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 12원 21일, 한약재의 보관방법에 따른 곰팡이 독소 오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의 재래식한약장, 환풍식한약장 그리고 냉장보관식한약장에 각각 보관된 한약재를 7종씩(총 21종) 채취,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아플라톡신 B1의 검출여부를 검사 의뢰한 결과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B1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단 재래식한약장에 보관된 1종의 한약재에게서 0.81 ㎍/㎏이 검출됐으나, 식약청에서 고시한 곰팡이독소 허용기준치(10 ㎍/㎏)를 훨씬 밑돌아 약재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5일 서울시한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검사를 통해 환풍식한약장과 냉장보관식한약장이 기존 재래식한약장과 비교해 보관방법이 매우 안전하다고 판단되지만 곰팡이 서식에 민감한 여름철에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