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1000여명' 세계 120국가에 근무
매년 R&D에 매출대비 '24%' 투자
[보건타임즈]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앞으로 주력할 당뇨·암·바이오 약의 비전을 공개, 주목을 받았다.
한국릴리는 9일 미국 본사창립 140주년을 맞아 첫 출발에서 지금의 릴리로 성장하기까지의 연혁과 추진할 핵심사업의 비전을 발표하는 '140 Years of Caring & Discovery'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40년의 세월을 거슬러 릴리의 출범 당시와 그간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순으로 시작됐다.
릴리는 1876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인류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일라이 릴리 대령이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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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헨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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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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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복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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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훈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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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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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140년 전부터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인류의 의학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전문의약품 개발에 헌신해온 릴리엔 현재 총 4만 1000여명의 직원이 미국을 비롯해 한국 등 전 세계 120개 국가 각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21%(약 8831여 명)가 R&D 전문 인력"이라면서 "의약품이란 한 분야의 최초(first-in-class) 또는 최고(best-in-class)를 목표로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매년 R&D에 매출대비 24%가 투자 된다"고 밝혔다.
첫 발표에 나선 당뇨사업부 김성필 이사는 "'당뇨병과 릴리의 여정'이란 주제를 통해 릴리가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상용화시킴으로써 당뇨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제약사"라며 최초의 휴먼 인슐린 휴물린, 최초의 초속효성 아날로그 인슐린 휴마로그와 함께 올해 첫 선을 보인 SGLT-2 억제제 자디앙과 주 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의 효과와 효능 등 유용성을 소개됐다.
항암사업부 임정훈 차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사이람자 등 릴리의 국내 항암제 파이프라인, 향후 환자 개별의 치료 향상을 위한 맞춤형 치료제의 연구 계획을 전했다.
바이오 약 사업부 이형복 이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푸로작(우울증 치료제)등 신경과학 분야의 오랜 전통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삼아 릴리가 연구, 개발 중에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등의 현황과 현재까지 의학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향후 연구방향을 전망했다.
대외협력부 최연아 전무는 "올해 혁신 신약 3개가 국내에 출시되는가하면 창립 14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한국릴리는 책임감 있는 제약기업으로써 한국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질병퇴치에 필요한 의약품을 계속 공급할 것이며, 주위를 들여다보는 사회공헌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릴리는 올해 첫선을 보인 진행성 위암 2차 치료제 사이람자, 당뇨병 치료를 위한 SGLT-2 억제제 자디앙과 주 1회 GLP 유사체 트루리시티 이외에 폐암, 건선, 류마티스 관절염, 알츠하이머, 연조직육종, 유방암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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