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단국대병원 중개임상시험센터(센터장 정필상)는 지난 6월 1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2016 단국대학교병원 레이저광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심포지엄(이하 단국대 중개임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상의와 레이저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국대병원의 레이저광 중개임상시험센터가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 사이의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된 내용은 ▲정부부처의 레이저광 의료기기 활성화 및 지원시스템 ▲레이저광 의료기기 분야별 임상연구 ▲중개연구를 통한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등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는 중개임상시험의 발전적인 가능성을, 제조기업에게는 각 임상분야별 레이저 활용과 연구 방향을, 임상연구자들에게는 현재 레이저의 기술 발전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정필상 센터장은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는 기초 연구자들과 산업체 연구자들이 모여서 첨단 레이저 기술의 동향을 공유하고, 임상에서 필요한 새로운 기기를 개발해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용 레이저가 나아가야 할 상생 방법을 고민하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박우성 원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정보를 가져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단국대병원도 레이저센터에 역량을 집중해 산업체, 학계, 연구계가 모여서 임상에 필요한 명품 의료기기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서 진행된 행사로 지난해 2015년 11월 레이저광분야 중개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이후 진행해 온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비롯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고려대학교, 강북삼성병원, 레이저응용기술센터, 한국광기술원, (주)링크옵틱스, (주)메디팁, (주)레이저옵텍, (주)원텍 등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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