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이열) 정신건강의학과 전덕인 교수(사진)는 지난 3월부터 대한정신약물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국제학술지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CPN)에 실릴 논문 심사, 편집, 발간 등을 총괄하는 편집장에 위촉됐다.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은 2014년도에 정신건강의학과의 임상연구, 약물연구, 뇌 과학연구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우리나라 34번째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SCIE) 저널로 지정됐다.
또 아시아정신약물학회(Asi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AsCNP)의 제휴저널로 선정됐다.
전 교수는 "국내에서 SCIE급 국제학술지를 발간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예이며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면서 "지금은 걸음마 단계지만 앞으로 세계의 연구자들로부터 좋은 연구논문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학술지 수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현재 대한정신약물학회의 간행이사와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 편집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그 동안 양극성장애(조울병), 우울증, 정신약물학 등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 업적을 싸왔으며, 교과서를 편찬했다.
2002년부터는 양극성장애와 우울증의 치료지침서 개발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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