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사진)가 지난달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7차 대한초음파학회 국제학술대회(The 47th Annual Congress of Korea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에서 '학술 발표 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병변의 초음파검사 평가(US Evaluation of Uterine Cervical Lesions)'를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박 교수의 연구논문은 '자궁경부의 악성질환(Malignant lesions)’, ‘자궁경부의 양성질환(Benign lesions)', '다방성 낭종 병변(Multilocular cystic lesions)'으로 분류, 일목요연하게 질환들의 영상과 임상 특징들을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초음파, 특히 경질 초음파는 여성 생식기관의 검사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중요한 검사다. 자궁체부, 내막, 부속기는 집중해 병변을 잘 검사하게 되지만 상대적으로 자궁경부는 간과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초음파 검사 시 자궁경부도 신중하게 검사해야하며, 이상소견 발견이 되거나 진단이 불명확할 땐 자기공명영상으로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작년 제46차 대한초음파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임신 관련 응급상황에서의 초음파검사(Ultrasound for Pregnancy-related Genitourinary Emergency)'를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아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울산대병원, 관동의대제일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진료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복부영상의학, 특히 비뇨생식기계 영상의학의 신장내과와 비뇨기과 질환, 산부인과 질환 영상진단의 세부전문분야에서 특화된 진료를 해오고 있으며 각종 학술상을 수상,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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