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 공동책임자 심재용, 김경수, 남문석)이 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와 업무협약[사진 심재용 교수(왼쪽 네번째), 씨앤알리서치 윤문태 대표(왼쪽 다섯 번째)]을 체결했다.
SCI-C(www.sci-c.org)는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SCI-C와 씨엔알리서치는 지난 18일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을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긴밀하면서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서로를 'Premier Site'와 'Premier Network'로 지정해 국내외 임상시험 수주 시 우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SCI-C는 개별병원의 임상시험 타당성 조사(Study Feasibility Assessment)를 통합 운영, 이를 통해 씨엔알리서치에 대학병원 컨소시엄 내 우수한 연구자와 대상자 풀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SCI-C 공동 책임자 심재용 교수는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임상시험 수주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제약사 까지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시켜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을 좀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SCI-C는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단장, 박민수 교수)이 지원하는 사업 과제로 임상시험 전 과정에서 개별 병원들의 연구자원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는 1997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최근엔 중국지사와 아시아태평양임상시험연맹 (A-PACT)을 설립해 해외 인허가와 임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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