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유럽서 안-유 확인된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
'27주~36주 미숙아' 접종 가능
항생제 내성 막는 동시에 치료비 줄이려면 '예방접종' 중요
[보건타임즈] GSK가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의 효과 데이터를 17일 커뮤니티를 통해 재확인했다.
GSK에 따르면 신플로릭스는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폐렴구균의 예방효과를 입증해왔다.
캐나다 퀘벡 주에서 실시된 3가지 폐렴구균 백신의 실제 예방효과 분석 연구와 핀란드, 브라질에서 각각 시행된 2개의 시판 후 조사결과를 통해 확인된 '신플로릭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영유아의 급성 중이염 예방, 치료효과의 근거가 됐다.
이중 캐나다에서 실시된 연구결과는 퀘벡 주 보건사회복지부의 지원 하에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필수예방접종에 도입된 3가지 폐렴구균 백신의 실제 예방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신플로릭스와 13가 백신 모두 폐렴구균의 19A 혈청형에 의한 IPD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세계적인 권위지 백신(Vaccine)지에 게재됐다.
또 핀란드와 브라질에서 각각 시행된 2개의 시판 후 조사결과에선 신플로릭스가 국가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추가된 이후 두 국가 모두 폐렴구균의 19A 혈청형에 의한 IPD 발생 건수가 유의하게 감소,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실하게 검증됐다.
게다가 지역상 환경이 다르거나 거리가 멀리 떨어진 이들 3개 대륙거주 현지인에게서 확인된 신플로릭스의 19A 혈청형에 의한 IPD 예방효과는 일관되게 나타나 인종간의 차이 없이 접종할 수 있다는 임상근거로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들은 세계적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지와 란셋 호흡기 의학(Lancet Respiratory Medicine)지에 각각 발표됐다.
현재 신플로릭스는 이처럼 확인된 예방효과 데이터를 근거로 세계 125개국 이상에서 허가 받았으며, 45개국 이상에서 국가와 지역 필수예방백신으로 선택돼 접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기에 중이염을 사전 예방, 치료함으로써 이질환 치료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GSK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중이염치료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은 약 6천 60억 원에 이른다.
이중 약 50%가 5세 미만 영유아의 치료비라는 지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치료해도 급성 중이염의 주요원인, 폐렴구균의 내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항생제 내성을 막기 위해선 조기에 백신을 접종, 사전에 예방이 중요하다는 거다.
신플로릭스는 현재 시판되는 폐렴구균 백신 중 처음으로 미숙아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일하게 미숙아의 적응 증을 받은 예방약이다.
신플로릭스는 재태 기간 27주~36주의 미숙아도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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