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사진)가 개발한 '척추 수술용 근육 견인장치'가 일본에 이어 최근 미국에서 잇따라 특허 등록됐다.
이 근육 견인기(아래사진)는 근육 사이에 삽입시킬 때 끝머리가 펴져 있다가, 수술 부위에 들어가면 꺾이도록 고안돼 척추처럼 근육에 둘러싸여 있는 구조를 수술할 때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켜준다.
임 교수는 2013년에 본 특허를 우리나라와 일본에 등록, 같은 해 제작업체에 기술 이전을 마쳤다.
현재는 약 2년간의 시제품 제작과 개선을 거쳐 상용화했다.
임 교수는 이외에 '전방 경추 수술용 척추체 보형물' 등 임상경험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 실제 수술에 사용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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