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사진)가 미국 음성재단(The Voice Foundation)이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논문상(Best Basic Science Paper of 2015 award)'을 한국인 의사로는 최초로 수상한다.
미국 음성재단(The Voice Foundation)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데다 권위 있는 음성 학회다.
미 음성재단은 매년 발행하는 학회지(Journal of Voice)에 실린 논문 중 가장 우수하며 의미 있는 논문을 선정, 우수 논문상을 수여한다.
이 교수는 이번에 '토끼 동물모델에서 성대 주입물질 안정성 검증(Utility and Safety of Commercially Available Injection Laryngoplasty Materials in a Rabbit Model)'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미국 음성학회 45년 역사상 이 상을 수상한 한국인의사로는 최초다.
이 교수의 논문은 성대가 마비된 토끼에 국내에서 사용 중에 있는 성대 주입물질을 주입, 장기간 동안 성대면적이 증가하면서 주입물질이 안전한 것을 검증했다.
수상식은 다음달 1일~5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미국 음성재단 연례 심포지엄'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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