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상급종합병원 13곳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로써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전국 161개 병원, 약 1,1700병상으로 확대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 24시간 간병까지 전담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와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간병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에 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부산대병원 등 5곳이 새로 참여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 13곳에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으로는 부산 소재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과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충남 천안시) 5곳이 추가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 동작구) 등 서울 소재 병원 2곳을 포함, 부산과 인천 소재 병원 각 2곳, 대구와 대전 소재 병원 각 1곳이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의료기관에 새롭게 지정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의료기관은 지난해 말 기준 112곳에서 이달 11일 현재 총 161곳, 병상 수는 약 7,500병상에서 올해만 약 4,300병상이 추가로 지정되는 등 전국 병원의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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