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프로파일과 내약성' 기존 임상결과에 부합
[보건타임즈] 바이엘의 항암제 레고라페닙(사진제품명 스티바가®)이 절제술이 불가한 간세포암종환자의 생존기간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엘은 절제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레고라페닙(제품명 스티바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RESORCE(REgorafenib after SORafenib in patients with hepatoCEllular carcinoma)에서 이들 전체의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RESORCE 연구는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으로 치료받았지만 질환이 계속 진행된 간세포암종 환자 573명을 대상으로 레고라페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결과 레고라페닙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내약성은 기존 임상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도출된 상세한 효능과 안전성 분석은 가까운 장래에 학회 석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는 바이엘의 설명이다.
바이엘 제약사업부 이사회 구성원이면서 개발 총괄 책임자인 요르그 뮐러 박사는 "간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시급했다"며, "그동안 소라페닙이 절제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치료에 주요한 진전을 보여왔다면, RESORCE 연구결과는 레고라페닙이 두 번째로 입증된 간암 치료를 위한 전신요법제가 되는 것"이라면서 "이번 3상에 참가한 환자와 연구진들의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바이엘은 절제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의 치료에 레고라페닙을 처방할 수 있도록 RESORCE 연구 데이터를 연내에 미FDA를 비롯해 전 세계 의약품허가당국에 적응증 근거자료로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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