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양대구리병원 외과 최민영 교수(사진)팀(삼성서울병원 이세경 교수, 이정언 교수, 남석진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박형석 교수, 성빈센트병원 임승택 교수, 아주대병원 정용식 교수, 울산대병원 고병균 교수, 한국유방암학회)의 논문이 국제학술잡지 'Medicine' (IF=5.723), 2016년 4월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의 제목은 'Characterization of Korean Male Breast Cancer Using an Online Nationwide Breast-Cancer Database'다.
이 논문은 한국유방암학회의 도움으로 온라인 등록시스템에 등록돼있는 한국인 남성 유방암 환자의 특징과 여성 유방암과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최 교수는 "남성 유방암은 여성 유방암의 100분의 1의 빈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질환의 희귀성으로 연구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치료의 명확한 기준이 없이 여성 유방암에 준한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실정"이라며 "이 연구는 31년간 한국에서 발병한 남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로 향후 남성 유방암치료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라고 전했다.
최 교수는 "한양대구리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으로서 여성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남성 유방암 환자의 진료와 상담,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문의 제1저자 최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성균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현재 한양대구리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외과학회 외과 유방질환 분과전문의, 한국유방암학회 정회원,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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