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영 교수 "모공확장 원인 다양 적절한 관리와 치료 중요"
논문, SCI저널 '국제피부외과학회지'에 발표
얼굴 피지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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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모공내 피지= 그림의 안면도를 보면 기본으로 피지 최고량을 100으로 기준 잡았을 때 볼 바깥쪽보다 안쪽, 코와 콧등 위쪽을 중심으로 눈썹위쪽에서 이마 전체로 다른 부위보다 피지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차이가 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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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타임즈] 최근 피부과 임상진료에서 모공의 원인과 관리, 치료법에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박귀영 교수(사진)팀은 연세스타 피부과 이상주 원장, 좋은날 피부과 정세영 원장과 공동으로 최근 피부과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모공의 원인과 관리, 치료법(Facial pores: definition, causes, and treatment options)’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모공에 갖는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종 모공 관리 화장품의 개발이 활발해졌지만, 실제 확장된 모공의 명확한 정의와 체계적 이해가 부족한 현실이다.
확장된 모공의 원인으로는 크게 과도한 피지분비, 모공 주변 탄력의 저하, 모낭의 부피 증가가 있다.
여기에 여드름, 성호르몬, 잘못된 피부 관리법 등도 모공을 확장시키는 부가적인 요인이 되거나 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모공이 확장될 수 있는 만큼, 원인별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이에 박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의학문헌들의 고찰과 함께 저자들의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모공의 해부학적, 임상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기술, 치료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이번 논문이 임상에서 확장된 모공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함으로써,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 올바른 환자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SCI급 저널 '국제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2016년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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